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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마스 헤더윅이 책 '더 인간적인 건축' (내용, 알게된 점, 행동)

by 돕이 2025. 3. 21.

더 인간적인 건축 책 표지

토마스 헤더윅(Thomas Heatherwick)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이자 건축가로,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건축 디자인을 선보이는 인물이다. 그의 저서 '더 인간적인 건축 (Humanise: A Maker’s Guide to Building Our World)'은 현대 건축이 어떻게 인간성을 잃어가고 있으며, 이를 되찾기 위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다룬다.

이 책에서 헤더윅은 오늘날의 도시가 점점 획일적인 디자인과 비인간적인 공간으로 채워지고 있다고 지적하며, 건축이 사람들에게 감성적, 심미적, 기능적으로 더 따뜻하게 다가갈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. 그는 단순히 기능적인 건물이 아니라, 사람과 교감하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.

'더 인간적인 건축' 주요 내용

1) 왜 현대 건축은 비인간적인가?

헤더윅은 오늘날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회색빛의 네모난 빌딩들이 왜 사람들에게 불편하게 느껴지는지를 설명한다.

  • 단조롭고 차가운 디자인: 많은 현대 건축물은 단순히 효율성을 강조한 나머지, 인간적인 감성을 배제한 채 설계되었다.
  • 사람과 소통하지 않는 공간: 건축이 단순히 거주나 업무를 위한 장소로만 여겨지면서, 사람들에게 감성적인 만족감을 주지 못한다.
  • 모두가 비슷해지는 도시 풍경: 글로벌화된 건축 트렌드로 인해, 전 세계의 도시들이 점점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, 개성이 사라지고 있다.

2) 인간적인 건축이란 무엇인가?

헤더윅은 '인간적인 건축'을 단순히 미적으로 아름다운 건축이 아니라, 사람들이 편안함과 따뜻함을 느끼는 건축으로 정의한다.

  • 건축은 사람을 위한 것이다: 건축물은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, 사람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공간이어야 한다.
  • 촉각적 경험이 중요하다: 우리가 공간에서 느끼는 질감과 감각적 요소는 건축 디자인에서 중요한 요소다.
  • 공간의 다양성이 필요하다: 반복적인 디자인이 아니라, 개성을 살릴 수 있는 건축이 필요하다.

3)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디자인의 요소

  • 곡선과 유기적인 형태: 자연스러운 곡선은 사람들에게 안정감을 주고, 딱딱한 직선보다 감성적으로 더 편안하게 느껴진다.
  • 소재의 질감 활용: 차가운 유리나 콘크리트보다는 나무, 돌 등 따뜻한 질감을 가진 소재가 더 인간적인 느낌을 준다.
  • 빛과 그림자 활용: 자연광을 활용해 건물 내부와 외부를 조화롭게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.

'더 인간적인 건축'에서 알게된 점

건축은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, 사람의 감정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다.

'더 인간적인 건축' 을 위한 행동

1) 우리가 사는 공간을 더 따뜻하게 만들기

차가운 인공소재보다는 자연적인 소재를 활용하고, 조명을 활용해 공간을 따뜻한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다.

2) 도시 공간 속에서 더 인간적인 요소 찾기

사람들이 모이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보고, 건축물의 형태와 디자인을 유심히 관찰하는 습관을 들이자.

3) 미래의 건축을 위한 방향성 고민하기

건축이 단순한 미관이 아니라, 사람들과 관계 맺는 공간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.

결론: 건축은 더 인간적이어야 한다

토마스 헤더윅의 '더 인간적인 건축'은 단순한 건축 이론서가 아니라, 건축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, 어떻게 하면 더 따뜻한 공간을 만들 수 있을지를 고민하게 만드는 책이다.

  • ✔ 현대 건축은 점점 더 획일화되고, 감성이 부족해지고 있다.
  • ✔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주는 건축은 촉각적 요소, 곡선, 자연스러운 디자인을 포함해야 한다.
  • ✔ 우리 주변 공간을 더 인간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, 더 따뜻한 디자인을 고려해야 한다.

헤더윅의 철학처럼, 우리는 건축을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, 사람들의 감정과 삶을 담아내는 공간으로 바라봐야 한다. 앞으로 더 많은 건축가와 디자이너들이 이 메시지를 고민하고 적용한다면, 우리는 더 따뜻한 도시와 공간 속에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.